정부는 오는 6월 초에 내한하는 IMF(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단(단장 「알버트·마텔라」 아주국차장)을 맞아 하반기 재정안정 계획상의 국내여신을 종전보다 대폭 완화하는 방향에서 교섭할 예정이다.
18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상반기 국내여신 한도가 연율(6월 대 전년 6월 기준)로 24·4% 증가범위 안에서 책정되었으나 외환부문의 원화 환수로 통화량이 증가되지 못해 자금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실정을 설명, 증가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