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보합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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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국 32개 시의 땅값은 지난 10여년간 연평균등귀율이 약30%였으나 지난 70년 이후부터는 부동산경기가 퇴조함에 따라 보합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1월말 기준 토지시가표에 의하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중구남대문로2가 상가지대의 평당 2백50만원으로 작년과 같다.
또한 서울의 중구·종로구·성북·마포·용산구도 작년가격에 변동이 없었고 성동 및 영등포구 일부는 약간 하락세를 보였다.
감정원이 지난 1월말 현재로 조사한 토지시가의 각 지방별 시가지대 최고가격은 다음과 같다.(단위평당 만원·괄호 안은 71년 4월 가격)
▲부산중구백오동2가=160(동) ▲경남마산시 창동=70(동) ▲경기인천시중구인현동=80(동) ▲강원춘천시죽림동=45(동) ▲충북소주시우문로2가=30(동) ▲충남대전시중동=100(동) ▲전북전주시중앙동=45(동) ▲전남광주시충장로5가=90(동) ▲경북대인시중구속성로1가=120(동) ▲제주시1도2동=6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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