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서 불온언사|명지대 교수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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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성북 경찰서는 25일 명지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강삼룡씨 (52)를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지난 22일 밤 11시쯤 다른 손님들과 「택시」합승으로 집에 돌아가던 중 차안에서 『농협 부정 사건에 2백여명이 걸렸다. 이렇게 썩은 대한민국은 공산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말을 운전사와 승객들에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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