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88㎝ 넘어 징집면제 받은 장신선수|육군·해병대농구팀들 「센터」없어 골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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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체와 정신이 오히려 평범한 남자보다 강건한 운동선수가운데 몇몇 선수가 신장이 너무 크거나 작아서 병역면제를 받고있어 이채.
현행 병무규정에 의하면 신장이 1m45㎝미만은 병역면제, 신장1m88㎝ 이상이거나 1m 47㎝미만이면 징집면제를 받게 되어있는데 운동선수 중 몇몇 선수가 이에 해당, 군에 가지 않고 있다.
신장 때문에 징집면제를 받은 선수는 대부분 농구선수인데 산은의 박한(190·4㎝), 서상철(190㎝), 황규섭(l92㎝), 이광준(190㎝)과 한은의 이자영(188㎝), 기은의 차성환(190㎝)선수들로 모두 각「팀」의 「센터」들.
이밖에 축구에서 주택은의 장신「포워드」김재한(190㎝)도 징집면제를 받고있으며 금년 조은 축구「팀」에서 은퇴했지만 홍충승(145㎝)선수는 너무 키가 작아서 또한 면제받은 「케이스」.
농구에서는 해병대와 육군은 장신「센터」가 입대치 못해 항상「센터」부재로 골탕을 먹고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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