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접전 지 상황 그린 새「동래 부 순절도」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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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임진왜란 매의 것 접전 지 상황을 그린「동래 부 순절도」(보물392호 육사소장)의 원본으로 보이는 그림이 충북청원군 강서면 강촌리 송계용씨(62) 에 의해 간수돼 있음이 밝혀졌다.
개인소장 문화재로 최근 등록 신청된 이 그림은 길이 1·8m, 폭 1·5m의 견본채색화로서 소장 자 송씨는 화폭의 핵심인물인 동래부사 송상현의 13대 손이다.
이 순절 도는 본래 숙종35년 (1709) 에 민정중이 3폭을 그려 조정과 송씨 후손과 자기가 한 폭 씩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후 51년 뒤인 영조30년(1760)에 원본을 개 모 한 것이 현재 육사박물관에 보관돼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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