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기구 곧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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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현옥 내무부장관은 16일하오 서울과 부산경찰기구를 현 8개 과에서 5개 과로 줄이고 도시경찰과 농촌경찰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의 경찰기구를 대폭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서울·부산의 경찰국과 경찰서의 교통과를 보안과로, 형사과를 수사과로, 방위과를 경비과로 각각 흡수하는 기구축소를 단행하며 대도시 경찰서도 올해 안에 기구축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보안·경비·수사과 요원으로 기동대를 각서별로 편성, 범죄예방을 위해 집중관리하며 특히 도시지역의 지·파출소에 1천대의 「사이카」를 배치, 기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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