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정기항로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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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 북괴대외문화연락협회 위원장 강양욱은 30일 일본 북육 지방의 3항구와 북괴의 원산항사이에 정기항로를 개설하자고 제의했다.
일본 동경신문이 제출한 질문서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제의한 강은「도쓰까」항과「우시끼」항·「나나오」항 등 3항구와 원산항사이를 잇는 정기항로를 국교수립이전이라도 개설하고싶다고 말했다.
동경신문은 이 3항구가 북괴와 일본을 잇는 항로로서는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점을 들어 일본과 북괴의 경제·문화·인사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정기항로의 개설을 강에게 질문한바 있는데 동경신문은 강의 답변내용을 30일자 1면「톱」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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