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광부 백50명 추방설 사실 무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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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동청은 24일 서독 「도르트문트」 광산에서 일어난 한국광부 1백50명의 동료 송두석씨에 대한 사형 사건과 관련, 서독 정부가 한국 광부 1백50명을 귀국조치 하겠다는 외신 보도를 현지 공관에서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현지의 정식 보고에 따라 노동청은 문제의 광부 송씨는 의법 조치하고 「도르트문트」 한국 광부자치회 회장 염영주씨만을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귀국하는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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