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공장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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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 상오12시15분쯤 서울 성동구 구의동439의1 「스웨터」가공공장인 유림통상(대표 이윤채·47) 제1공장에서 불이나 검사실·편직실 등 3백여평의 공장건물과 원사 1천타, 기계 1백27대가 불타는 등 2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불이 나기 40분전에 공장내부를 순찰했다는 경비원 오경배씨(43)는 불은 해사실 뒤 폐문창고에서 솟았다고 말했다.
공장에서는 이날 하오7시50분에 일을 끝내고 퇴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공장은 5년전 설립, 직공 3백여명이 고용되고 있으며 연간 3백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냈다.
경찰은 하오 9시35분쯤부터 정전된 것으로 보아 확인을 여러 갈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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