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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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각 부처에서 불필요한 인원을 줄이고 정부기구와 기능을 재조정키로 했다.
이 방침에 따라 과학기술처는 기능을 재조정, 일부 인원을 줄였으며 현재 해외공관에 파견되어 있는 각 부처 및 외청의 주재원도 일부 감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개혁 조사위가 마련하여 곧 국무총리에게 보고할 「해외주재공무원기능조정방안」에 의하면 경제기획원·상공·문교·문공·농림부와 수산·노동·조달청 등의 주재원 80여명 중에서 15명 가량을 줄여 축소된 인원이 하던 일을 외무부가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박충훈 행정부 위원은 18일 『정부 각 부처의 인원 및 기능 재조정 방안을 행정위가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각 부처간의 유기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부처간 공무원 인사교류도 실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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