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아슬아슬 회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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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낮 김포공항을 떠나 「타이페이」·「홍콩」을 경유, 「방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601편, DC·9「제트」여객기 (기장 김양옥)가 운항도중 군산상공에 이르렀을 때 연료탱크가 새어 운항을 포기, 김포로 되돌아 왔다.
이 비행기는 여객 38명을 태우고 이날 낮12시37분 김포를 출발, 비행하다 이륙 39분만인 하오1시16분 사고를 발견, 김포로 되돌아온 것이다.
이 사고는 맨 먼저 노상기 보안관(35)이 왼쪽 날개 끝에 있는 연료 「탱크」가 새어 뿌연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 이를 기장에게 알려 계속운항을 않고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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