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적, 북 적 수정제의 수락, 20일 남북 예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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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적십자사 최두선 총재는 31일 하오 북한 적십자 회가 남북 가족 찾기를 위한 예비회담을 오는 9월20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자고 한 수정제의를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호진 공보부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오는 9월3일 북한 적십자 측의 수정제의에 대한 회답을 문고로 2명의 파견 원에 의해 북한적십자 측에 판문점에서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적십자사 측이 이날 밝힌 예비회담에 관한 내용은 ①예비회담은 오는 9월20일 상오11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②예비회담에는 쌍방 각 5명의 대표단을 참석시킨다. ③예비회담에 참석하는 대표단의 명단은 9월16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회의실에서 교환한다는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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