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일·중공 4대국간에 미, 불침조약을 타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홍콩27일 로이터동화】닉슨 미대통령이 중공을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은 미·중공·소련·일본 등 4대국간에 불가침조약을 맺으려는데 있는 것 같다고 뉴요크·타임스지 부사장 제임즈·레스틴 기자가 27일 말했다.
중공을 방문한 후 26일 홍콩에 도착한 그는 이날 이곳외신기자 클럽 오찬에서 연설하면서 닉슨 대통령은 중공과 관계정상화를 원하고있으나 그렇다고 중공이 요구하는 양보를 하거나 대가를 지불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