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여객기 YS 11기 추락|탑승원 68명 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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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하꼬다데 (함관) 4일 AP동화】3일 밤 64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안개·비 때문에 실종됐던 일본 「도오아고꾸나이」(동아국내) 항공사 (TOA) 소속 국내선 YS-11 쌍발 여객기는 실종 24시간 후인 4일 이곳 동북 약 25km지점의 7백m 높이의 「에보시」산 비탈에 추락한 것이 발견됐으며 승무원을 포함한 6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경찰 당국이 이 날 발표했다.
이 여객기는 3일 북해도의 「삽보로」(찰황)를 떠나 이곳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기장은 착륙 수분을 앞두고 비·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다고 이곳 공항에 타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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