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바람의 파이터' 캐스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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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탤런트 유민(사진)이 영화 '바람의 파이터'(감독 양윤호.제작 드림써치)에서 최배달 역의 비와 호흡을 맞춘다. '바람의…'는 극진 가라테로 전세계 싸움꾼들과 싸워 이겼다는 재일 한국인 최배달 선생의 삶을 그린 방학기씨 만화를 영화로 만드는 작품.

유민은 최배달과 사랑을 나누는 게이샤 '요우코'역을 맡는다. 유민은 일본에서 '호타루''신설국'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한국에서 영화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람의 파이터'는 4월 초 크랭크인해 올 추석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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