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건설 노동자의 생활보장을 위해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 간부가 업무추진비를 국회의원 보좌관을 접대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공제회 정병국 감사는 업무추진비가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골프장 근처 식당에서 평일에 쓰인 것과 관련해 “내가 국회 서 20여 년 근무해 보좌관 출신들의 모임인 ‘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데, 그들이 친 것”이라고 답했다.
[국감 브리핑] "업무추진비로 의원 보좌관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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