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교련 반대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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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 사대생 1백여명은 9일 상오 11시10분쯤 교문을 나와 경찰과 충돌, 10m분간 「데모」를 벌이다 정오쯤 도로를 막고 연좌 「데모」를 벌였으나 경찰이 쏜 20여발의 최루탄으로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하오 2시 현재 교정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상오 10시쯤에는 교련 반대 성토 대회를 갖고 『반 자유』 『반 진리』를 규탄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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