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장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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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주택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3의 1 남원일씨 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준공된 남씨 집은 경량목조 2층 규모(건축면적 249.7㎡)로 분할된 택지에 순응해야 하는 도시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경상도 일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ㅁ'자형 중정식 주택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 도시형 주택의 한국적 생활공간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씨에게는 금상(산림청장상) 상장 및 부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은상(산림조합중앙회장상.상금 50만원)에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148의 15 김문자씨 집이, 동상(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상금 30만원)에는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 46의 4 유재복씨 집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30분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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