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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와 대화 확대|경남 지부 대회에 박 공화 총재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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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마산=성병욱기자】공화당은 16일 마산 「태양」극장에서 경남도 지부 연차 대회를 가졌다.
박정희 총재는 이날 치사(길재호 사무 총장 대독)를 통해 『공화당이야말로 조국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계획과 능력을 가진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킨다면 반드시 우리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하고 『전 당원은 주권자인 국민과의 대화를 트고 야당과도 공명 선거를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종필 당총재 상임 고문은 격려사에서 『나도 죽음을 각오했던 시절, 득의 했던 시절, 실의로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전제,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면 이런 곡절은 오히려 전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낙천자에 대한 위로를 부탁했다. 백남억 당의장 서리도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는 일부 지구당의 잡음 해소와 단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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