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매거진J] 편집 숍 뺨치는 '리빙 플리마켓'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패션보다 리빙 제품에 더 눈이 가는 당신에게 셀러들이 준비한 리빙 플리마켓을 소개한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소장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작품까지, 편집 숍 뺨치는 플리마켓.

소노의 세컨드 팩토리, '소노팩토리 플리마켓'
리빙 제품 작가들의 레지던스 공간처럼 운영되는 소노팩토리. 지난 6월 재미 삼아 열었던 첫 플리마켓의 반응이 좋아 어느새 세 번째 플리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 제품 위주의 플리마켓에서 간혹 리빙 제품을 보게 되는 여느 플리마켓과 달리 소노 플리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물건의 대부분은 리빙 제품이다. 가구 디자이너의 원목 도마, 디자이너의 멜라민 테이블웨어, 신진 금속공예 디자이너의 오브제 등 소노팩토리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고스란히 저렴한 가격으로 플리마켓에 나오기도 한다. 마치 소노팩토리의 세컨드 숍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 소노팩토리에서 눈여겨봐둔 제품이 있다면 소노의 플리마켓을 기대해볼 것.

위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757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 소노팩토리
오픈 일정: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판매 가격: 500원~5만원대
문의: 070-7464-0315

계동의 명물 플리마켓 속 리빙 제품, '더 하베스트 플리마켓'
쿠킹, 영화 제작, 일러스트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벌이는 문화 놀이터로 유명한 계동의 더하베스트. 매번 50팀이 넘는 셀러가 참여할 만큼 대규모 플리마켓이 열리는데, 그만큼 가지각색의 물건을 볼 수 있다. 특히 사진작가가 자신의 사진을 스케치한 엽서와 그림, 패턴 디자이너의 월 데코 제품, 도자 공예작가의 도자기 등 핸드메이드 리빙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여름에는 휴식기를 갖는 플리마켓이 9월부터 다시 시작되니 계동의 명물 플리마켓에 놀러가보자. 9월의 플리마켓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22일에 열린다.

위치: 종로구 계동 133-6
오픈 일정: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판매 가격: 3000원~5만원대
문의: 02·747-5056

감성 공간에서 열리는 리빙 플리마켓, '마켓 밤삼킨별'
사진작가이자 캘리그래피 작가인 김효정 씨가 운영하는 카페 밤삼킨별의 플리마켓에서는 주로 작가들이 직접 만든 북유럽 감성의 리빙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귀여운 동물이 프린팅 된 패브릭 제품과 화분, 캘리그래피와 캐리커처로 만든 제품 등 디자이너들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제품으로 가득하다. 또 감성적인 공간으로
홍대의 핫 플레이스이기도 한 밤삼킨별에는 김효정 씨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10년간 모은 부엉이 소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 둘러볼 것. 8월의 플리마켓이 무더위를 피해 오는 9월 8일에 열린다니, 9월에는 밤삼킨별의 플리마켓을 두 번 즐길 수 있다.

위치: 서교동 332-32
오픈 일정: 마지막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판매 가격: 5000원~5만원대
문의: 02·335-3532

마지막 금요일은 가로수길에서 리빙 쇼핑, '라스트프라이데이 플리마켓'
라스트프라이데이 플리마켓은 가로수길과 한남동에서 입소문난 리빙 숍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플리마켓 주최자이기도 한 달앤스타일은 물론 한남동에서 빈티지 감성의 유리 화기로 이름난 틸 테이블, 플라워 숍 블뤼테, 소가구 숍인 소르니아 등이 참여하는데 평소 가로수길과 한남동을 거닐며 리빙 숍에서 봐둔 제품이 있다면 마지막 금요일, 라스트프라이데이 플리마켓을 놓치지 말자. 요즘은 플리마켓을 찾는 이가 많아져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목요일은 패션, 금요일에는 리빙 제품 구성으로 진행된다. 플리마켓이 열리는 가로수길의 슈즈 카페 bd에서는 마켓이 열리는 동안 커피와 샌드위치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22-18 CAFE bd 앞마당
오픈 일정: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판매 가격: 3000원~5만원대
문의: 02·549-5938

푸드와 리빙 소품으로 벌이는 축제 한판, '북스쿡스 장터'
푸드와 리빙, 두 가지 콘셉트로 20팀 정도의 셀러가 참여해 진행되는 북스쿡스 장터. 푸드는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거나 식음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리빙 제품의 경우 100% 핸드메이드 제품만 판매한다. 떡꼬치와 케밥, 파스타, 꽃 차 등 다양한 요리와 아기자기한 수제 오브제가 진열된 장터의 모습은 마치 가든 파티라도 하는 듯 축제 분위기. 올가을 맛있는 요리와 리빙 제품을 쇼핑하며 북스쿡스 장터의 파티 무드를 즐겨볼 것.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조금 앞당겨 9월 15일에 플리마켓이 열린다.

위치: 종로구 가회동 177-4번지 북스쿡스 정원
오픈 일정: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문의: 02·743-4003

토털 라이프스타일 리빙 마켓, '피카마켓'
일본의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의 공식 판매 숍이자 쇼룸인 피카 커피가 주최하는 피카마켓. 피카마켓에서는 온라인에서 인기 좀 있다는 리빙 숍의 제품을 모아서 볼 수 있다는 게 특징. 북유럽 리빙 숍 후야후야와 블로마를 비롯해 어라운드키친, 플라이 린넨, 코스믹 맨션, 러빈데어 등의 제품을 30~6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마켓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플리마켓이라 할 정도. 또 피카마켓의 주최 측인 피카는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마켓에 참여해 마켓을 둘러보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된다고.

위치: 성북구 안암동5가 76-1 피카 커피
오픈 일정: 넷째 주 토요일 정오~오후 5시
판매 가격: 1만원대(정가의 30~60% 할인)
문의: 02·6339-3537

기획 서바름(레몬트리 어시스턴트 에디터)
사진 김용훈(JEON Studio)

[매거진J]은 중앙일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제공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섹션입니다. 모바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중앙일보'를 다운받은 후 상단 메뉴 바에서 [매거진J]를 누르면 연예, 음식, 여행, 컬처, 패션 등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기사들과 흥미로운 사진 뉴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