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토종 발모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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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이 순수 한방생약을 주성분으로 한 토종 발모촉진제를 개발했다.

㈜노볼드(02-2646-5896)(www.nobald.com)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민간요법에 근거해 한방생약성분 30여가지를 추출,배합해 만든 스프레이 형태의 도포제 ‘노볼드 파워’를 개발하고 최근 식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탈모기간과 원인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빠른 경우 6주 후에는 사용자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병욱 노볼드사장은 “4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99년 발모유효 물질 추출에 성공한 뒤 지난 3년간 3백여명의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95%의 유효율을 보였다”며 “연내 미국과 일본 등에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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