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케네디」 어머니 「로즈」여사 미지가 뽑은 세계여성 「베스트·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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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국의 유력한 여성잡지 「굿·하우스·키핑」지 (발행붓수 5백67만8천19부)는 독자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베스트·텐」 여론조사를 실시, 71년1월호에 발표했다.
어려운 억경에 처해있으면서도 용기와 인내력 위업, 신념으로 이를 감수, 다른이에 모범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여성으로서 고 「케네디」미국대통령모친 「로즈·케네디」여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아이젠하워」 대통령 미망인 「드와이트·D· 아이젠하워」여사가 2위, 그리고 「패트리셔·닐」 여사가 3위에 뽑혔다.
그밖의 영예의 얼굴들은 다음과 같다.
④고「로버트·케네디」상원의원미망인 「에멜·케네디」 여사 ⑤「아폴로」 13호 우주인부인 (「케임즈·A·러블」 부인과 「프레드·W·히이즈」 부인) ⑥현미대통령 「리처드·M·닉슨」 부인 ⑦「펄·벅」 여사 (소설가) ⑧「골다·메이어」 「이스라엘」 수상 ⑨「멜런·헤이즈」 (영화배우) ⑩흑인 민권운동지도자 「루터·킹」 목사 미망인.
「굿·하우스·키핑」지는 해마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베스트·텐」 독자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얼굴들로 두드러진 변과는 없으나 작년 5위였던 「로즈·캐네디」 여사가 금년에 l위로 껑충 뛰어오른것과 금년봄 달여행도중 실패한 「아폴로」 13호 우주인의 부인들이 명단에 오른것이 특기할만하다.
이밖에 11위에 「마거리트·체이스·스미드」 「메인」주상원의원 ⑫작가인 「앤·모로·린드버그」⑬「조이스·브러더즈」 여사 (심리학자 「굿·하우스·키핑」 기고가)가 각각 차지했으나 작년의 선에든 「엘리자베드」2세 영국여왕과 「인디라·간디」 여사, 「마거리트·미드」 여사 (인류학자)가 누락됐다. 재미있는 것은 작년에는 19위에 머물렀던 「오나시스」 부인 「재키」 여사는 인기가 하락, 금년에는 2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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