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등 「구악국장」 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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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가디시오 (소말리아) 로이터동화】「소말리아」 군사 정권은 「모하메드·시아드·바레」 대통령의 주재로 『구악 장례식』이란 이색적인 국장을 거행.
약 1만명의 조객이 참가한 이 장례식에서는 『종족주의』 『부패』 『정실』『부정』 『식민주의』라 쓰인 빈 관을 묻었는데 「바레」 장군은 『우리는 여러 세기 동안 「소말리아」를 낙후시켜 온 구악들을 묻노라』고 고별사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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