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소유권 한국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주월 한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장비에 대한 소유권이 대미 교섭결과 한국군에 이양되기로 한미간에 최종합의를 본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주월 한국군이 쓰고 있는 각종 장비의 소유권이 한국군에 이양되는 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한미군수실무자간에 회의를 거듭해왔는데 지난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에 걸쳐 「유엔」군 사령부에서 열린 양국 실무자회의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번 한미 군수실무자회의에서 한국측에서 주월 한국군사령부 군수참모 김영동 대령, 병참참모 한진배 대령, 국방부 군원과장 김상현 대령 등과 미측에서는 주한「유엔」군사령부 군수참모「헤인즈」대령, 미 태평양 지구사령부 군수참모 등이 참석했다 주월 한국군에 소유권이 이양될 장비는 ○만정의 M16소총, 각종 차량 등 이동통신장비 포장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