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세계 최고 주상복합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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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 수도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EMAAR부동산은 24일 두바이 시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용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하메드 알리 알라바르 EMAAR회장은 연례 총회에서 두바이 부르지에 세계에서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을 짓기 위해 올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바르 회장은 새 건물은 오는 2007년에 완공될 계획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492m 높이의 상하이(上海) 월드 파이낸셜 센터를 포함, "현존하는 어떤 구조물보다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건물에 관한 다른 사항들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 복합건물이 주거, 사업, 호텔, 오락, 녹색공간을 갖춘 레저시설, 보행자거리, 구시가지와 세계 최대의 쇼핑몰 등을 갖추게 되면 `도시안의 도시'라는 건축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캐나다 터론토에 있는 높이 553.3m의 CN타워이나 이 건물은 식당과 전망대만 있는 구조물이다.(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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