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서 성공, 인기남우 「폴·뉴먼」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있는 미모의 「존·우드워드」는 많은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지만 실은 세상을 매우 어둡게 보고있는 비관론자이다.
특히 환경오염을 중시하고있는 금발의 「우드워드」는 최근 환경오염에 관한 계몽연설 「인터뷰」 등 개인적인 오염추방운동을 벌이고있다. 세상이 숱한 문제를 안고있는 황량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자기가 이러한 운동을 벌이고는 있지만 그리 큰 기대는 거들 수 없다고 말한다.
『이대로 나가다가는 사람은 앞으로 두 세 세대 밖에 못살 것 같아오』라고 개탄하는 「우드워드」는 젊은 세대에 대해서도 큰 희망을 품지 않고 있다. 소도시 출생인 그녀는 도시생활의 앞날이 암담하다고 지적한 뒤 「뉴요크」시를 공원으로 뜯어고쳐 사람만 남겨두고는 공장·자동차·깡통·담배 등 모든 환경오염소를 몰아내야 한다고 역설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 초라한 혹성에 매달려있다는 생각을 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 어머니는 저더러 행복한 영화를 만들라고 하시지만 오늘날에는 행복한 영화의 소재가 될 일이 없어요.』 【AP=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