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백철씨 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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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는 14일 하오 3시 제17차 정기 총회를 열고 위원장에 백철씨를 유입시키고 부위원장에 모윤숙 (유), 안수길 (신), 이봉래 (신)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의 임원 선거는 첫 투표에서 백철씨가 56표, 모윤숙씨가 55표를 얻는 팽팽한 대립을 보였으나 과반수 미달로 2차 투표를 실시, 백철씨가 67표, 모윤숙씨가 58표를 얻어 백철씨가 재선되었다.
한편 상임 이사를 비롯한 이사와 감사의 선출은 회장단에 일임하기로 했는데 71년도 「펜·클럽」 한국 본부의 예산은 70년도의 7백37만2천9백25원에서 1천40만6천19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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