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우호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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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중남미의 「칠레」·「브라질」에 대통령 특사인 백두진 의원을 단장으로 한 친선 사절단을 보내기로 결정, 백 의원은 26일 상오 공로 출발했다.
이 사절단은 오는 11월 4일 「아옌데」 「칠레」대통령 취임식에 경축사절로 참석하고 선거에 의해 처음으로 좌파정권이 들어선 「칠레」와의 우호 협조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외교 접촉을 벌일 계획이며 북괴 침투 가능성을 봉쇄하기 위한 현지 정세를 파악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또 「브라질」에 대해 최근 공관 주류 문제로 미묘해진 양국관계를 조정하고 현존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
백 특사는 「칠레」 방문 때 강춘희 주 「칠레」대사와, 「브라질」 방문 때는 장창국 주 「브라질」 대사와 각각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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