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만 훔치다 덜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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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AP동화】「팬티」 등 내의를 자주 도난 당한 주부가 묘한 방법을 써서 도둑을 잡았다.
「엘렌·윌리엄즈」라는 여인은 빨랫줄에 널어놓은 「팬티」 속에 방울을 넣어두었는데 도둑이 「팬티」를 가져가려다 이 물건이 땅에 떨어져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는 바람에 잡혔다.
이 소리를 들은 이웃사람들이 범인을 잡아보니 20세된 판매원이었으며 범인은 「팬티」와 「타이트」 절취혐의로 10「파운드」(8천 6백원)의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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