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 불-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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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8일 상오 1시40분쯤 청주시 우암동574 유창석유회사(대표 최두석) 야적장에서 불이나 중유1백 드럼, 휘발유76드럼, 유조차1대가 모두 불타고3시간3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이 난 기름 저장소는 민가와 떨어진 곳에 있어 불은 번지지 않았으나 기름불을 끄는 소화장비가 없어 동원된 소방대는 진화작업을 못해 불길을 구경만 한 채 불은 저절로 꺼졌다.
경찰은 화인을 충북 자7-401호 유조차가 휘발유를 저장 탱크에 넣다가 휘발유가 넘친 것이 유조차 엔진에 인화, 발화된 것으로 보고 유조차 운전사 김해선씨(35)를 실화협의로 입건했다.피해액은 3백만원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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