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보사부가 마련한 국립의료원의 간호원·인턴 레지던트의 처후개선방안은 다른 공무원과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으로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서일교 총무처장관은 8일 『보사부로부터 아직 구체안을 받지 못해 뭐라고 말할 수 없으나 보사부와 협의한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처관계자는 『국립의료원의 간호원수당을 5배나 올리는 안은 다른 공무원의 수당과 비교하여 너무 큰 차이가나 형평의 원리에 어긋나므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하고,『같은 간호원인 경우도 국가공무원인 서울대학병원과 각 보건소의 간호원과 처우에 있어 차이가 생긴다면 불공평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