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생활화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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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 대통령의 치사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결과 협동, 규율과 질서라는4가지 덕목을 시종일관 존중하고 철저히 이해하여 이대회의 참다운 의의를 살려야겠다. 오늘날의 체육은 비단 국민의 체력 향상 뿐 아니라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는데 주요한 기능을 하고있으므로 체육의 생활화는 더욱 긴요한 일이다. 모든 국민들이 체육을 애호하고 즐기고 생활화하는 새로운 기풍을 불러일으켜 체육진흥의 실효를 거두도록 해야할 것이다.
신라 시대의 젊은 청년들은 산과 바다를 찾아 대자연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과 단결의 정신을 숭상함으로써 마침내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빛나는 전통을 살려 체육발전에 더욱 힘써 국민의 강건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가꾸어 민족의「에너지」를 축적해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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