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헬기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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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방부는 육군의 공수기동력강화를 위해「터보·제트」추진 CH-47 대형헬리콥터 ○대를 내년 안에 도입키로 미국 측과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누에고치」란 CH-47 「헬」기(CHINOOK)는 한꺼번에 완전 무장한 소대병력 또는 각종 포탄, 105m 곡사포1문을 작전지역에 실어 나를 수 있어 대 간첩작전에 필요한 병력투입과 화력증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 현재 월남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는 이「헬」기는 최대시속 1백54마일, 항속거리 약4백34㎞, 상승고도 1만4천2백 피트, 길이 51피트이며 승무원은 2명이다. 이 장비는 지난 1일 국군의 날 공중분열에서 일반에게 첫선을 보인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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