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문호개방 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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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헤이그=장덕상 특파원】30일 상오 10시 이곳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 1백7차 IPU (국제의원 연맹) 이사회는 동독 및 북괴 가입에 있어 「문호 개방 원칙」에 결론을 보아 10월 2일 집행위원회에서 재 토의하기로 했다는 29일 밤 집위의 결정을 승인했다.
그런데 이날 이사회는 문호개방 원칙 적용 문제 연구 위원회(미·소 등 5개국) 가 신규회원 가입을 보고 받고 이의 발의에 찬성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2일 집위의 동독·북괴 가입 문제에 관한 토의 결과를 검토한 다음 이 문제를 7일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연구 위의 가입 자격 개정안은 국제법상 주체로서 국가의 승인을 받은 나라의 국회의원단 또는 주권 국가의 법률에 합당하게 구성된 국회의원단으로 돼 있다.
그러나 의정 개정안은 빨라도 내년 9월의 파리 총회 때나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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