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7광구 개발 일, 앞당겨 착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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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한국이 남해안에 설정한 제7해저광구 중의 일부와 광구가 중복됐다고 주장하는 일본 석유개발은 한국이 탐광 작업을 벌이는데 대항, 개발 스케줄을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석유의 농구장부사장은 한국의 제7광구와 중복되는 지역을 포함, 남녀군도 서남방 5만 평방㎞ 해역에 대해 예정을 앞당겨 채광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본석유는 10월초에 미국 측 텍사코, 셰프롱 등 2개 사와 공동사업개발계획에 조인하고 11월 중에는 조사선을 파견 본격적인 탐광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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