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균관대 개교 75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성균관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이 25일 상오 10시 동교 금잔디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동교 관계 임·직원과 동창 고승제·박희범씨 등 경제과학심의위원과 조성옥 문교부 고등교육국장 등 많은 내빈, 그리고 전교 학생이 참석했다.
동교는 기념식에 이어 여학생 매스게임·기마전·씨름대회·배구대회 등을 갖고 시화전시회·위안의 밤(26일) 행사 등 여러 행사로 개교 기념일을 경축한다.
성균관대학교는 1895년 성균관에 창설된 3년제 경학과를 시초로 개교, 1920년 명륜 학원으로, 37년 명륜 전문 학원으로, 42년 명륜 전문 학교로 각각 이름을 고쳤고 해방후인 46년9월 정규 단과 대학으로 되고 53년2월 문리대·법정대·약대·대학원으로 된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그후 2부대(58년) 경상대(63년) 이공대(65년) 경제개발대학원(67년) 유학대학(67년) 교양학부(68년) 농축대(68년) 등을 신설, 교양학부와 8개 단과 대학, 2개 대학원에 4천5백여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으며 65년9월에는 삼성문화 재단이 인수했다.
한편 성균관대 개교 기념일을 시초로 올해의 각 대학 개교 기념 또는 가을 축전이 막을 올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