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강제계획 지원요청|16일 내한할「해너」AID처장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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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6일 하오 내한하는 존·A·해너 AID처장을 맞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적극 지원해 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미외원정책 전환에 대응하는 한미간 경협 용진문제를 광범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14, 15 이틀간 동경서 열린 OECD개발원조위(DAC)연례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해너처장은 16일 하오 김학렬경제기획원장관과 회담, 개발차관 노대· 농산물 도입촉진· 미 민간투자가의 대한진출지원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AID는 미의회에 71년도 대한경제원조로 개발차관 2천5백80만불과 기술원조 3백50만불 잉농물 6천4백만불(2관에 의한 무상 1천4백40만불 포함) 등을 요청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전기 개발차관을 전액 농업부문에 투입할 방침을 실명,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상오 대소으로 떠날 해너처장은 4일간의 체한기간 중 박대통령과 정총리도 예방하는 이외에 과학기술연구소와 평택·수원지구 등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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