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찻집 양성화미끼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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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판자촌 양성화를 미끼로 발족된 현저 지구 불량건물 개량촉진 회 재정부장 전중근(38), 사무장 전성철(47), 선전부장 방예주(38), 동원부장 유재식씨(44)등 4명을 업무상 횡령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주민들로부터 거둔 돈의 일부를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판자촌 양성화촉진을 위한 교제비로 바친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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