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국민교 우유급식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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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독립문 국민학교 등 80개 국민학교는 12일부터 우유급식을 시작했다.
우유와 빵 등 영양 급식을 지난 1일부터 실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업자선정과 시설미비로 미루어 오다 이날 우선 우유만 급식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1백㏄ 1병을 16원씩 내고 사먹게 되며 빵은 1개에 10원이다.
서울 우유협동조합은 계약된 각 학교에 아이스·박스를 설치, 우유의 부패를 막을 시설을 차렸다. 한편 그 동안 세 차례나 유찰된 빵에 대해서는 시교위가 곧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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