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납치 확대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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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 8일AP동화】공중해적사건의 제물이 되어 요르단 사막에 끌려온 피랍 여객기의 탑승객 2백여 명은 제한된 기체 내에 감금된 채 8일로 이틀 밤을 지새웠으며 관계국 외교관들과 국제적십자사는 승객들의 석방을 위해 호전적인 아랍·게릴라들을 상대로 계속 설득작업을 피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의 여객기 납치에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저선 (PFLP)은『팔레스타인 혁명에 도움이 되는 공중 납치를 확대하겠다』고 이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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