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출고객, 전당은행 시스템을 두고 왜 신용대출을 찾는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신용대출 또한 어려워지고 있다. 22일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신용에 따르면 2분기 중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분기보다 16조 9천억 원 증가하면서 980조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 해 동기 대비로는 무려 5.5%가 증가한 결과이다.

이는 그만큼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에 기타금융기관(보험사, 연기금 등)의 대출은 오히려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그렇다면 왜 대출은 ‘은행’만 인기가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금융 이용자들은 대출상품보다는 상품을 내어 놓는 금융권의 브랜드를 더 중시하며, 4금융권보다는 2~3금융권을, 2~3금융권보다는 1금융권을 선호한다. 이는 신용대출에 대한 인식이 낳은 결과이다.

아직까지도 대출을 위험하고 낯선 것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큰 은행의 대출상품이 안전성에서 더 우수하다고 인식한 고객들은 신용등급만 된다면 1금융권에서 진행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대출을 받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론 등으로 인한 신용유의자가 2010년부터 급증하였다. 다중채무자 또한 KCB에서 2012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96만 명이 넘는다. 은행에서 빚을 졌다가 감당하지 못해서 돌려막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최근 각광받는 것이 바로 ‘대체금융’이다. 소액연체 때문에 신용등급은 낮고 신용회복은 하지 못 하는 상황이거나 기대출이 있는 경우, 과다조회자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한 신개념 전당포가 그 예시 중 하나이다.

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디오아시스’의 경우는 기존 전당포와 다른 전당은행이라는 점을 차별화하면서 서민들의 대체금융으로 나서고 있다. 예전의 음침하고 불법적이었던 구식전당포와 달리 명품가방이나 태블릿 피씨, 노트북 등을 담보로 대출이 진행 가능한 곳이 바로 이곳 전당은행이다. 전당은행은 신용대출과 다르게 물건이 담보가 되므로 신용기록에 전혀 남지도 않고 신용조회 없이 물건 감정만으로도 한도액을 책정해서 대출을 해주는 곳이다.

▲ 다양한 물건을 담보로 이용 가능한 전당은행 디오아시스

㈜디오아시스 파트너스의 고영모 대표는 “신용기록에 남고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는 신용대출과 차별화를 두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신용대출이 힘든 금융이용자들뿐만 아니라 기록에 남기지 않고 진행하기를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담보대출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용대출만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 금융이용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대체금융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디오아시스는 전국에 15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대출상담은 대표번호 1544-2448 혹은 홈페이지 고객센터(http://www.theoasis.co.kr/client/main/?PType=D07)에서 문의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