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합창 연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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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연세대는 일본 관서학원대학「글리·클럽」을 초청하여 9윌 3일 하오 4시·7시30분 2회에 걸쳐 서울시민회관에서 연세「콘서트·콰이어」와 합동 연주회를 갖는다.
본사후원으로 갖는 이번 대합 창 연주회에는 관서학원대의「글리·클럽」단원 45명과 연세「콘서트·콰이어」단원 35명이 참가한다.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글리·클럽」은 66년「뉴요크」「링컨·센터」주최 제1회 세계대학합창대회에 동양대표로 참가한바 있는 우수한 합창단이다. 한편 이와 함께 이번 시민회관 무대에서는 연세「콘서트·콰이어」는 69년의 제2회「링컨·센터」주최 세계합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격찬을 받은바 있다. 이번 합동 대 합창연주회는「클럽」이 자매결연을 하고 양국의 합창음악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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