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때의 「애그뉴」는 무일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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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로이터동화특신】「스피로·애그뉴」 미 부통령의 부인 「줄리」여사는 두 사람은 30년전 「메릴랜드」의 보험회사 사원으로 있을 때 만나 사랑하게되고 약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곧 입대한 「애그뉴」에게 돈이 없어서 약혼반지를 자기 돈으로 샀다고 술회. 「애그뉴」부통령의 젊었을 때 꿈은 법률가가 되는 것이어서 그가 주지사를 거쳐 부통령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퍼레이드」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여사는 남편이 본래 수줍고 이해력이 많은 사람이지만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속에 쌓아두고 끙끙거리기보다는 털어놓고 말하는 성질이라고 「닉슨」행정부 제일의 험구가를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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