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도 장티푸스|세 마을서 42명 앓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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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염암 마을과 신기·원덕 마을 등 3개 마을에 집단 장티푸스가 발생, 박장덕군 (17)등 37명이 이웃 대덕 국교에 격리 수용됐다.
7월2일께 첫 환자가 나타난 이곳 장티푸스 환자는 지난 14일 완주군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진단, 의사 장티푸스에 대한 치료를 해 왔으나 환자가 42명까지 늘어나자 28일 37명을 격리 수용하고 5명은 집에서 치료하고 있다.
그 동안 도 위생 시험소에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 검사한 결과 주재용군 (11) 등 11명이 양성 환자로 밝혀졌다.
현재 격리 수용 중인 37명 가운데는 국교생이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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