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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중태 강도의 칼에 찔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5일 상오 3시30분쯤 경기도 시흥군 서면 철산리 산길에서 서울 영1-2272 택시(운전사 김흥수·31)에 탔던 30세 가량의 청년이 운전사 김씨의 어깨 등 10여군데를 과도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범인은 24일 밤11시쯤 서울영등포시장 앞길에서 시흥에 돈을 가지러간다고 택시를 탄후 철산리 산길에서 통금에 걸려 김씨는 운전석에서 자고있었는데 뒷자석에 앉았던 범인이 갑자기 칼을 꺼내고 덤벼들었다는 것.
경찰은 범인이 돈과 택시를 강탈하려다가 운전사 김씨가 반항하자 그대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긴 얼굴에 흰바지를 입은 스포츠형 머리의 범인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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