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WA사에 교통부서 특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5월 미 서북 항공사(NWA)에 서울∼「홍콩」간 노선 주2회 취항승인을 해준 교통부는 2개월도 못 되어 11일 다시 2회를 더 눌려 주 4희로 취항 승인을 해줌으로써 자국기 보호정책을 무색케 했다.
교통부 항공 당국은 이날 NWA사가 낸 서울∼ 「홍콩」간 노선 중편 운행을 이달 말까지 기한부로 승인한 잠정적 조처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 노선이 동남아선 가운데 황금 노선으로 알려져 앞으로 각 항공사간에 승객유치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 같다.
현재 이 노선에는 김포공항을 출·입항하는 항공사 중 주3회 운항의 KAL을 비롯해서 CPA·THAI등이 날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