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당의장 후보 지지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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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열리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희상 후보가 현재까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시민.김두관 후보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는 중앙일보가 17일 열린우리당 대의원 1680명을 대상으로 8명의 당의장.상임중앙위원 후보 중 어떤 사람에게 투표할지 2명씩 응답하도록 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최다득표자가 당 의장이 된다.

문희상 후보는 42.8%로 비교적 여유있게 1위를 달리고 있고, 유시민.김두관 후보가 30.8%, 29.6%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장영달(21.7%).염동연(20.5%) 후보는 당의장을 포함해 5명을 뽑는 상임중앙위원 중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은 본지가 전체 대의원 명단을 입수해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뽑았으며,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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