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양식서 회충 알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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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지검 식품 위생 전담반 (이명희 검사)은 지난달 29일 시내 해운대 K 호텔을 비롯하여 고급 호텔·그릴 등 시내 10개 양식점에서 팔고 있는 야채류 음식 속에서 식중독의 병원체인 포도상구균 회충 알 등이 검출되어 부산시에 영업 허가를 취소하도록 통보했으나 부산시는 10일이 지난 6일까지 아무런 행정 처분을 않고 있다.
부산지검 부정 식품 전담반은 지난달 25일 고급 호텔 양식부 등 시내 30개 업소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 야채 (샐러드)를 수거, 감정 의뢰한 결과 K 호텔 등 10개 업소 양식점의 샐러드에서 포도상구균과 회충 알 등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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