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건설업 합작 유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6일 상오 경제 기획원에서 6월중 경제 동향을 보고 받았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산업 생산과 재정 금융·물가 등 국내 경제 동향 이외에 이창열 경제 과학 심의회의 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 인도 경제 조사단의 현지 경제 조사 (6월1일부터 12일까지) 보고와 과학기술처 조사단 (5월6일∼6월14일)에 의한 「니제르」공화국에 대한 도자기 공장 건설 계획 등이 보고됐다.
대 인도 경제 조사단은 ①인도에 대한 공업 부문의 합작 투자가 현재로서는 적합치 않으나 합작 투자에 의한 건설업 및 산림 자원 개발 부문의 적극 진출이 요망되며 ②외환 은행이 제공한 1천만불의 회전 금융 (l년 기한의 「크레디트·라인」을 활용, 수출 증대에 힘쓸 것과 ③옥수수 시험 재배를 통한 농업 개발 추진 등을 건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