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연어잡이 중지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25일동양】윌리엄·로저즈 미국무장관의 어업문제담당 특별보좌관인 매커넌씨는 25일 한국 정부가 알래스카근방의 베링해역에서 연어잡이를 하지말도록 이날 아침 7시를 기해 한국북양어선단에 긴급 지시했다는 보고를 외무 경로를 통해 접수했다고 밝혔다. 매커넌씨는 이날 하오 우리 나라 북양어선단의 연어잡이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소집된 상원 상업위원회의 증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는 분규해결에 어느 정부보다도 『신속하고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